요즘 귀한 식재료로 인기가 많은 황태는 사실 함경도 신포지역 사람들이 동태를 건조하던 방식에서 유래하는데요, 매년 12월 ~ 2월까지 해변가에 명태를 건조하는 덕장을 만들고 밤에는 냉기로 명태의 수분을 동결시키고 또 낮엔 태양열로 명태를 건조하면서 부드럽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고 그곳을 중심으로 명태는 더 다양한 요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자연건조 황태채는 명태가 덕장에 널려져 영하 15℃ ~ 20℃ 추운 겨울날 바람에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탄생된 자연이 준 선물인데요, 노랗게 새 옷을 입으면서 식감도 부드러워 술을 마신 후 북엇국으로 이용하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좋고, 밑반찬이나 시원한 맥주 안주로 이용해도 훌륭합니다.
황태는 간을 보호하는 메치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숙취해소에 좋고 고혈압은 물론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1. 황태채는 10분간 물에 불려 물기를 짜고, 무는 나박썰기, 대파는 어슷썰고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사각 썰어 준비한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와 무를 살짝(1분 ~ 2분) 볶는다.
3. 황태와 무에 다시육수 5컵을 넣고 끓이면 냄비에서 뽀얀 국물이 우러난다.
4. 이때 콩나물,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두부를 넣는다.
5. 다시 끓을 때 달걀 2개를 풀어 넣고, 국간장과 소금 간을 맞춘 후 대파를 넣어주면 완성.
보관방법 : 영하 18℃ 이하 냉동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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