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처리를 하면 김을 깨끗하게 기를 수 있고 윤기나 색깔도 좋을 뿐 아니라 생산량도 많고 수확 시기까지
빨라지나 건강한 먹거리로 볼 수는 없습니다.
장흥무산 김은 유기산이든 무기산이든 어떤 산 처리도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김을 재배하며 어민들끼리
서로 감시하며 김을 생산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김은 바다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될수록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해풍에
단련될수록 김의 맛이 좋아집니다.
무산 김은 매일 바닷물이 빠진 뒤 하루 서너 시간 공기 중에 매달려 있으면서 매서운 바람을 맞고 해볕을
받고 김이 마르고 젖기를 반복하면서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만들어지며 어떤 인위적인 작업도 없이 오직
어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자연 그대로 만들어집니다.
친환경 장흥무산 재래돌김은 맛과 향이 깊어 불에 살짝 구워 간장만 곁들어도 은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