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대구살과 시원한 국물 맛이 좋은
손질 외포대구
대구는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비린내를 꺼리는 사람도 좋아하는 생선인데요, 쫄깃한 대구 살과 고소한 알, 곤이 잘 어우러진 대구탕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워낙 좋아 주당들이 즐겨찾는 음식입니다. 특히 대구는 머리의 살만큼 맛있는 부위가 없다고 할 만큼 대표적인 어두육미의 생선이며 머리 중에서도 양쪽 아가미 뚜껑에 붙은 볼때기 살의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라 매콤한 뽈찜은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시원한 탕으로 많이 즐기는 대구는 무를 납작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데친 콩나물, 미나리,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내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습니다. 대구는 고단백이면서 지방과 칼로리가 적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피부개선, 노화방지, 면연력 증가에 효능이 있고 또 대구 알은 칼슘과 철분, 엽산, 아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골다공증, 빈혈 완화에 좋습니다.
재료
재료 : 대구 1마리, 콩나물 300g, 대파 1개, 무 1/2개, 미나리 한줌
양념 : 국간장 2큰술, 고추가루 3큰술, 다진마늘 2T, 생강, 후추, 소금(약간)
RECIPE
1. 손질한 대구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무는 얇게 썰어 준비하고 미나리도 7 ~ 8 cm 크기로 잘라 준다.
3.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고 양념장를 만든다.
4.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여 다싯물 육수를 준비한다.
5. 육수에 무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인 후 대구를 넣고 양념장을 올린다.
6. 대구가 다익으면 콩나물, 미나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