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시원하고 단맛이 뛰어난 고랭지 무입니다.
속담에 찬바람이 불 때 무를 먹고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요, 무는 기온이 떨어질수록
맛이 더욱 깊어지고 영양이 풍부해지며, 부위마다 맛이 달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의 줄기 바로 아래는 단맛이 강해 생채 김치를 담그거나 나물 요리를 할 때 적당하고, 가운데는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조림이나 볶음 요리에 많이 이용하며 또 수분이 많고 알싸한 뿌리 부분은 국이나 육수로 좋습니다.
무는 특히 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속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항암효과뿐 아니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