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당 넓이 7.5cm, 중량은 약 400g으로 크고 두툼한 최고의 상품 목포 먹갈치입니다.
예부터 목포 앞바다에서 잡은 갈치는 감칠맛이 뛰어나서 갈치를 만진 손으로 국을 끓여도
맛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유난히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데요,
구이나 조림을 하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목포 먹갈치는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 자망으로 어획을 하기 때문에 낚시로 잡은 제주갈치와
다소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 은갈치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면, 목포 먹갈치는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서 조림이나 찌개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목포 먹갈치는 환상적인 음식의 궁합인 둥근 호박을 숭숭 썬 후 청양고추를 넣고 매콤
하게 갈치조림을 하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데요, 고소한 갈치살과 함께 찌개국물에 밥을 비며
먹으면 남도 사람들이 즐기는 소울푸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