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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가져와야 셀카 찍어주죠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깐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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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10-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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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성사된 이른바 깐부회동 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재계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치맥을 즐기며 친근하게 소통했습니다 세 사람의 모습에 매장 안팎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황 CEO는 자리에 앉자마자 두 회장에게 위스키와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등 선물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주변 테이블의 손님들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했습니다 한 가족 단위 손님 테이블에서 치킨을 먹던 아이를 본 황 CEO는 리틀 보이 심심하지 않니 라며 자신의 자리로 불렀습니다 아이가 다가오자 황 CEO는 악수를 건넸고 이 회장과 정 회장은 내가 누군지 아니 라고 연이어 물었습니다 아이가 이재용 회장만 안다 고 답하자 정 회장은 섭섭한 듯 웃으며 아빠 무슨 차 타시니 나는 아빠 차 만드는 아저씨야 라고 소개해 좌중을 웃게 했습니다

조금 뒤 다른 테이블의 아이가 사인을 받으러 오자 같은 질문을 했고 이번엔 두 회장을 모두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정 회장은 아저씨는 차 만들고 이 아저씨는 휴대폰 만들어 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회장은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직접 휴대전화 구도를 잡아주며 포즈를 취했지만 한 손님의 휴대전화가 아이폰인 것을 보고는 갤럭시를 가져오셔야죠 라며 장난으로 촬영을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식사 중 식기가 부족하자 사장님 을 직접 불러 수저와 포크를 챙겨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삼구트리니엔 시그니처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정의선 회장이 제안한 러브샷 이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 회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러브샷을 제안드립니다 라고 외치자 매장 안은 환호로 가득 찼다

황 CEO와 이 회장이 일어나 팔짱을 낀 채 잔을 부딪쳤고 황 CEO는 맛있다 를 연발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황 CEO는 한국식 소맥 과 치킨 맛에도 연신 감탄을 표했습니다 치킨이 나오자 시민들은 닭다리를 누가 먼저 집을까를 지켜봤고 정 회장이 먼저 집자 황 CEO가 잇달아 다른 다리를 찾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양념치킨을 맛본 황 CEO는 너무 맛있다며 주위 테이블 손님들과 음식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닭다리를 뜯으며 제가 너무 못나게 먹나요 라고 묻자 손님들은 잘생겼어요 귀여워요 라며 화답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한 소맥 제조기에서 술을 따르던 황 CEO는 조금 싱겁다 며 기계에 직접 소주를 더 붓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 회장은 테슬라 가 폭탄주 중 가장 맛있다고 한다 고 맞받았습니다 결제는 이재용 회장이 맡았습니다 황 CEO가 이 두 분이 돈이 아주 많다

디너 이즈 프리 라고 외치자 손님들은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을 연호하며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약 200만 원가량의 1차 비용은 이 회장이 2차 자리는 정 회장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댓분양 황 CEO는 이번 방한에 딸 메디슨 젠슨을 동행한 만큼 가족에 대한 짧은 대화도 나눴다 치킨집 주인에게는 장소 제공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액자에 함께 사인을 남겼습니다

세 사람의 테이블 옆에서 식사하던 한 20대 여성은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옆에서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며 신기해했습니다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과 깐부치킨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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