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르게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지역 곳곳에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이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 아침보다 10도 정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서 오늘 밤 또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옷차림 계속해서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춘천과 파주 영하 2도 서울과 대전 2도 대구 3도로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영하권을 나타내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서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2도 원주 13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 16도로 여전히 평년보다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하동 본아르떼 당분간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다가 이번 주 금요일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 노컷뉴스사이트 국내에 체류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씨 가 자선단체 를 위장해 테러자금을 모집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정원과 미국 FBI와의 공조를 통해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인스타그램 등 SNS 8개 계정을 운영하며 이슬람 극단주의를 전파하고 아프리카 우물사업 지원 명목으로 가상자산 9억5 200만원 상당 을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금 자금 일부를 UN 지정 테러단체 KTJ 와 국제제재단체 하마스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KTJ는 시리아 내전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연계 조직으로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전투원 중심의 급진 무장세력입니다

A씨는 과거 우즈베키스탄 형법 위반 혐의로 자국에서 수배 중이었으며 한국에서는 유학생 비자로 입국해 경북 경산시와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 머물며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축구 동호회를 조직해 동포들을 상대로 모금 활동을 벌였고 SNS에는 알라를 위해 지하드 에 나서자 는 극단적 선동 문구를 게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국내 최대 규모의 테러자금 모집 사건 으로 규정하고 A씨의 공범 및 추가 자금 흐름을 추적 중입니다 특히 경주 APEC 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와 연계된 잠재적 위협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에게는 테러방지법 테러자금금지법 기부금품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이 적용돼 최대 10년 이하 징역 원 이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선활동을 가장한 테러자금 모집은 국제사회가 가장 경계하는 행위 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 온라인 테러자금 유입 차단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25일 구덕운동장 일대서 캠페인 진행부산 경찰이 프로 축구단과 함께 노쇼 사기와 보이스 피싱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서구 서대신동 구덕운동장에서 프로 축구단 부산아이파크와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장과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향후 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확산하는 신종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부산아이파크의 협조를 구해 경기장 내부 대형 전광판으로 노쇼 사기와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친화형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