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LA 시위 여파는 미국 정치권으로까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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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6-11 15:39본문
[앵커]LA 시위 여파는 미국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데요.월드 이슈에서 이랑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LA 시위를 놓고 대통령과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요?[기자]네 전례가 없는 대립입니다.뉴섬 주지사, 결국 트럼프 대통령 상대로 소송을 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체포 이야기까지 꺼냈는데요.두 사람 갈등의 발단이 된 건 현지 시각 6일 있었던 미 이민세관단속국 단속입니다.이민세관단속국은 LA에서 최소 세 곳을 대상으로 불법 체류자 단속에 나섰는데요.이날 하루에만 4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이후 불법 이민자 단속과 체포에 대한 항의 시위가 본격화됐는데요.[제이드 린/시위 참가자 : "그들은 가족을 함께 지키고, 지역 사회와 원주민을 함께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항의 시위를 사실상 반란으로 규정하고 대응을 했습니다.주 방위군 2천 명을 소집해서 현장에 투입하는 명령을 내린 건데요.연방 정부는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반란이나 반란의 위험이 있을 경우', 방위군을 배치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하지만 원래 미국 주 방위군 병력 통제권은 주지사가 갖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가 요청도 하지 않았는데 방위군을 동원한 겁니다. [앵커]뉴섬 주지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웠을 거 같은데요?[기자]네 뉴섬 주지사는 애초 시위 상황이 대통령이 지휘권을 발동할 정도로 긴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 방위군에 이어 이젠 해병대까지 추가 투입하니 반발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여러 차례 명령을 물리라고 따지다가 결국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한 소송인데요.LA에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배치를 주지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명령한 것은 불법이라는 겁니다.특히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히려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개빈 뉴섬/캘리포니아주 주지사 : "도널드 트럼프 캐런 배스 LA 시장이 10일(현지시간) 한인 단체들이 주관한 화상 회의에 나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강화와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도 우려가 클 것이다. 이민 신분이 불안정한 사람들도 있고, 또 영주권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한인 이민자들도 있다. 이들은 매년 한 번 이민국 사무소에 출석해 보고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법을 따르고 지시받은 대로 행동한 사람들조차도 이민국에 출석했다가 체포될 수 있다.”1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 단체들의 이민 단속 관련 대책 간담회에 캐런 배스 LA 시장이 직접 나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을 비판했다. 배스 시장은 “다른 시장들과 통화를 했는데 다들 ‘이 행정부가 우리에게도 저런 일을 할 것인가?’ 하고 걱정했다”며 “나는 지금 우리 도시가 실험 대상으로 쓰이고 있다고 느낀다”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한인회 사무실에서 10일(현지시간) 한인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이민 단속 강화 대응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LA한인회와 LA총영사관 등 관계 단체가 참여한 화상 회의는 한인사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및 관련 시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은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LA 특성상 이민 단속이 강화하면 누구든지 체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총영사관 관계자는 회의에서 “ICE에서 30일간 LA 지역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며 “그럴 경우 코리아타운에서도 단속을 벌이고 그러면 시위대도 몰려올 수 있다. 또 그런 상황을 틈타서 약탈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동포 사회가 또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회의에 참석한 LA시 관계자들과 변호사들은 묵비권 행사 등 서류 미비 체류자의 권리 확보 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관련 단체들은 이민자의 헌법적 권리가 적힌 카드를 한인 사회에 나누어 주고 있는데 요청이 많아서 주문이 밀릴 정도라고 전했다.코리아타운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다운타운과 차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아직은 ICE 단속과 반대 시위의 여진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벌써 경제적 후폭풍을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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