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실수는 부풀려 말하면서, 자기 잘못은 슬쩍 남의 실수는 부풀려 말하면서, 자기 잘못은 슬쩍 넘기거나 발뺌한다.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걔가 먼저 그랬잖아.” 이들에게 사과는 곧 ‘지는 일’이다. 그러니 절대 먼저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 허물을 덮으려고 남을 들쑤시는 것, 그게 뒷담화의 시작이다.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남 얘기만 나오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신나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기색까지 역력하다. 이건 단순한 습관이 아니다. 남을 평가할 때 느껴지는 우쭐함, 그리고 그 쾌감 때문이다. 그 맛에 빠지면 남의 삶이 자기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가 된다.6.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 안 한다7. 당사자 없을 때만 센 척한다당사자가 없을 때, 그 사람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말자. 누군가 없는 자리에서 그를 말하는 순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경계를 넘는다. 말은 곧 관계다. 당신이 지금 나누는 이야기가, 다음엔 당신 이야기로 바뀔 수도 있다. 품격 있는 사람은, 굳이 뒷담화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8. 말끝마다 빈정거린다4. 남 잘되는 꼴을 못 본다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전북 미래에너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 공동 취재) 2025.04.24. pmkeul@newsis.com /사진=김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AI(인공지능),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지원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호남권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가만히 생각컨대 호남은 국가의 보루'라고 했던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며 '진보의 심장부' 호남을 치켜세웠다. ━ "김대중 '정보화 고속도로'로 IMF 위기 극복...이재명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K-이니셔티브 시대 열 것" ━ 이 예비후보는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남·전북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자원을 활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경제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 구축 △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전국에 RE100 산단 조성 △햇빛·바람 연금 확대로 소멸 위기 지역의 경제 회복 등을 내놨다. 에너지고속도로란 '누구나'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고 소비할 수 있는 분산형 에너지 네트워크를 뜻한다.이 예비후보는 "우리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부족해 EU(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나 글로벌 기업에 적용되는 RE100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며 "전력망 부족으로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조차 막힌 상황이다. 20GW(기가와트)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 산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 남의 실수는 부풀려 말하면서, 자기 잘못은 슬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