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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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oot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02 14:28본문
[앵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여야 막판 신경전도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여당은 야당에 기각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겠단 메시지를 내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헌재가 합당한 결론을 내릴 거로 기대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당 분위긴 어떻습니까? [기자] 여당은 헌재에 공정한 판단을 요구하면서도, 야당을 향해선 거듭 기각 판결이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대내외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조속히 직무에 복귀해 민생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헌재 판단을 부정하고 불복을 선동하는 언행을 멈추라며 이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부정하고 불복을 선동하는 순간 더 이상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공적 질서를 말할 자격이 없을 것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4월 4일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든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면서도, 탄핵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의 집단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여당 내부적으론 기각·각하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여당 고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기각 결정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여당 메시지 역시, 기각·각하로 결론 날 거란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겁니다. 여당 내에선 그간 헌재가 '5대3' 교착 상태에 빠졌단 관측이 많았었는데, 선고기일이 정해진 건 '4대4' 기각 또는 각하로 정리된 거로 볼 수 있단 해석도 나옵니다. 나경원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그간 한덕수 총리나 이진숙 방통위원장 심판 결과에 비춰봤을 때, 헌법재판관들이 개인 성향에 따라 판단하고 있는 만큼 만장일치 결론은 어려워 보인다며, 4대4 기각·각하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헌재가 아무리 정치적 판단을 한다고 하더라도, 심판 과정에서 법적·절차적 흠결이 컸고 계엄 역시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선 대통령의 권한행사 측면에서 바라볼 부분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앵커] 민주당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민주당은 파면 외에 다른 답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며 무난히 만장일치 인용 결정이 나올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아침[EBS뉴스12]요즘온라인에서는1분이하의짧은영상,이른바‘숏폼’이흔합니다.청소년들이가장많이소비하는미디어도숏폼콘텐츠로조사됐는데요.문제는여기에익숙해지면서책은물론,다양한정보가담긴긴영상조차이해하기어려워하는경우가많다는점입니다.정보편식이나문해력저하로이어질우려가큽니다.진태희기자입니다.[리포트]15초에서60초남짓,짧은영상콘텐츠'숏폼'은이제어느SNS에서든쉽게볼수있습니다.청소년들이지난해가장많이이용한미디어는바로이숏폼콘텐츠였습니다.이용률은무려94%,이중초등학생은메신저보다숏폼을더많이이용했고,중·고등학생역시메신저다음으로숏폼이용률이높았습니다.어릴수록짧은영상에더익숙한경향을보이고있는겁니다.반면,인터넷신문과종이신문같은정보콘텐츠는각각28%,15%에그쳤습니다.전문가들은숏폼콘텐츠가학습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는아직단정하기어렵지만,집중력저하나정보수용능력에영향을줄수있다고경고합니다.인터뷰:김지경선임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짧고집중력이높은단기간에이런것이교육학하시는분들은학습그리고다른생활영역에서도영향을많이미칠것이다라고는보고있는데…."실제한설문조사에선교사10명중9명이'학생들의문해력이과거보다낮아졌다'고응답했는데,가장큰이유로'스마트폰·게임등디지털매체과사용'을꼽기도했습니다.인터뷰:박유신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장/서울삼광초등학교교사"이용을금지하는것만으로는아이들이미디어에서접하는수많은문제들을저희가해결하기가어려워요.아이들이스스로미디어리터러시역량을제힘을갖춰서자신이접한문제들을해결할수있도록…."한편,청소년들의유해콘텐츠이용률은줄어든것으로나타났습니다.성인용영상물이용률은2022년47.5%에서지난해26.5%로감소했고,온라인도박도0.9%p감소했습니다.하지만여전히적지않은청소년들이유해콘텐츠에노출돼있는만큼지속적인관리와교육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옵니다.한편폭력피해율은크게증가했습니다.지난해청소년의폭력피해율은22.6%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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