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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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14:20본문
김종원 대전 은혜의동산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월간목회 세미나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십자가 조형물 앞에서 미소 짓고 있다. 월간목회는 김 목사가 2023년 교회 이야기를 실었던 기독 잡지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김종원(45) 대전 은혜의동산교회 목사에게 2019년 12월 1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날 김 목사는 부교역자로 시무하던 교회에서 설교 도중 공황 발작을 겪었다. 몸이 굳은 채 말없이 강단에 우두커니 선 목사를 보고 놀란 성도들은 그를 업고 내려와 인근 대학병원으로 데려갔다. 이때 확인한 병명은 ‘급성 공황 발작’. 정신적·육체적 과로로 인한 탈진 증세가 누적된 결과였다.일주일 쉰 뒤 복귀한 목회 현장에서 두 번째 발작을 맞자 김 목사는 교회에 사직서를 냈다. 졸지에 사역지 잃은 ‘아픈 목사’가 됐지만 그의 삶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공황 장애로 “아플 때 비로소 보이는 세상이 있다”는 걸 발견해서다. 김 목사는 이듬해 집에서 은혜의동산교회를 개척하고 자신처럼 몸과 마음이 아픈 성도들과 신앙 여정을 시작했다. 아픈 목사와 ‘아픈 성도’의 만남이다.현재 60여명이 모여 예배하는 교회는 이웃을 돕는 공동체로 성장했다. 지난해엔 ‘상처 입은 치유자’로 거듭난 자신과 성도들 이야기를 ‘교회가 작다고 사랑이 작진 않아’(세움북스)란 책으로도 출간했다. 김 목사를 최근 서울 서초구의 월간목회 세미나실에서 만났다. ‘회복 안 돼도 괜찮다’는 이유 은혜의동산교회의 핵심 가치는 ‘차별 없는 은혜’와 ‘오름 직한 동산’이다. 천국의 원형인 에덴동산처럼 ‘누구든 차별 없이 하나님 형상이란 그 자체로 사람대접을 받을 수 있는 교회’(갈 3:28)를 꿈꾸고자 제시한 것이다. 교회 구성원 가운데 상황이 어려운 이들이 많았던 것도 이 가치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김 목사가 성도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말씀은 이것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3) 그는 “하나님은 망가진 이 땅에 예수를 보내 십자가 고난과 부활로 세상 회복의 길을 여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집중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매일신문 김영진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보수결집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원, 지지자들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과정에서의 실망감으로 선거운동 기간 초반만 하더라도 지지층 분산 모습이 감지됐으나, 국민의힘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 가동과 정권 교체 우려감이 퍼지면서 '그래도 김문수' 쪽으로 보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고향(안동)을 기화로 '험지' TK 공략에 공을 들이면서 민주당 지지세도 예전과 달리 상승기류를 타면서 30% 득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보수 지지층은 국민의힘에 대한 충심에 더해 '반(反) 이재명' 정서를 이유로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 후보가 떠안고 있는 각종 '사법리스크'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정치공세에만 치중된 법안들을 남발, 정권이 교체될 경우 닥쳐올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앞세운다.서문시장 상인 오진철(73)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그후 탄핵 과정에서 크게 실망했지만, 이런 결과가 결국은 민주당의 무리한 탄핵안 발의 등이 이유였다. 그래서 이 후보가 당선되는 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가족표'를 김 후보에게 몰아줄 생각이다"고 했다.또 다른 상인 김모(74) 씨는 "재산현황만 봐도 김 후보가 가장 청렴하게 살아온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 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대통령이) 되면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경북의 김 후보 지지세도 다져지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생가가 있는 구미에서 만난 택시기사 정모(63) 씨는 "보수가 집권해서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이끌어 온 것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민주당을 지지할 수가 없다"며 "정말 나라의 경제를 근본적으로 살리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소상공인 김영수(45) 씨는 "민주당 정권 들어서면 인건비, 세금, 규제가 확 올라가니까 겁난다"며 "직원 한 명 쓰는 것도 눈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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