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정상회담 불발 경계심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기술주 상대적 약세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1일 뉴욕증권거래소 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 16포인트 오른 4만6924 7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 22포인트 오른 6735 35 나스닥종합지수는 36 88포인트 밀린 2만2953 67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이날도 오르며 시총 4조달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강보합에 그쳐 4조달러 돌파는 미뤄야 했지만 아이폰 17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됐습니다 애플의 시총은 3조90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오픈AI의 등장 이후 증시를 휩쓸었던 인공지능 테마에서 소외된 애플은 한동안 숨죽이는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AI 거품론이 확산하면서 애플의 손에 잡히는 탄탄한 실적 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이 시총 4조달러를 넘어서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사상 세 번째가 됩니다 뉴욕증시의 시총 4위 기업인 알파벳은 2조9000억달러 5위 기업인 아마존은 시총이 2조3000억달러 수준이라 4조달러와는 아직 거리가 상당합니다 다만 오후 들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정상회담이 불발될 수 있다고 밝힌 여파다 주영 더 팰리스 지븐

트럼프는 이날 중국에 대해 나는 2주 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고 우리는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이야기할 것 이라면서도 어쩌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에 기술주가 특히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알파벳은 장 중 4 넘게 밀리다 2 대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테슬라도 1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미달하며 실망감을 줬습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이 5 87달러 매출은 115억1000만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EPS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넷플릭스는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분쟁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가이던스 보다 낮은 28 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산업 의료건강이 올랐습니다 임의소비재는 1 이상 뛰었습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AWS가 전날 대규모로 먹통 사태를 겪은 이후 이날 주가가 오히려 2

56 올랐습니다 먹통 사태는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아마존의 AWS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코카콜라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4 뛰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는 3분기에 깜짝 실적 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5 급등했습니다 방산업체 RTX는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에서 향상된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뒤 주가가 7 넘게 상승했습니다 W컨템포287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은 98 7 로 반영됐습니다

75bp 인하될 은 0 2 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 는 전장 대비 0

36포인트 밀린 17 87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