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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당신은 그 길을 끝까지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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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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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당신은 그 길을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저자 박노희 UCLA 치과대학 명예학장 겸 석좌교수가 자신의 삶과 연구, 그리고 리더십 철학을 풀어놓았다. 박노희 UCLA 명예학장 겸 석좌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 이데일리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박 학장을 만나 전쟁통에 말을 더듬던 소년은 어떻게 세계 무대 과학자가 됐고, 18년간 거대 조직을 이끈 학장이 됐는 지에 대해 들어봤다, 저자와 대화는 한 사람의 회고를 넘어, 좌절과 방황 속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길을 제시했다.전쟁·가난·말더듬 딛고 우뚝1944년생인 그는 1950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나, 불과 석 달 만에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학업이 끊겼다. “피난지에서 인민군에게 김일성 찬가를 배우고 개구리를 잡아 구워 먹었습니다”는 것이 그의 기억 속 전쟁 풍경이다.1953년 전쟁이 끝나면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학업을 재개했지만, 1학년 2학기와 2학년 과정을 건너뛴 탓에 수학수업에서 분수조차 어렵게 느껴졌다. 세 살 많은 또래들과 같은 반에서 위축된 그는 스스로를 ‘바보’라 자책하기도 했다.게다가 말더듬이 때문에 교실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공포였고, 놀림도 잦았다.학업의 리듬을 되찾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결심으로 영어 문법서를 붙잡으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성적은 눈에 띄게 올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모의고사 전교 1등을 차지했다.“서울대 의대는 장학금을 받을 만큼 1등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차선으로 치대를 선택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는 장학금과 과외로 충당했습니다.”며 대학생활을 떠올렸다.학부 시절, 그는 연구 동아리 ‘연우회’에 발을 들였다. 이곳에서 맡은 첫 발표는 생애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자리였다.박 학장은 “말을 더듬던 내가 학생들 앞에서 학술 발표를 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넘어서자 오히려 연구의 맛을 알게 됐습니다”고 회상했다.끝없는 연구 열정에 도미 10년만 정교수그는 학부 시절 ‘사진처럼 기억하는 능력’으로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높고 시장수요 변화에 적합한 마늘 신품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육 및 생산성 저하가 농업 현장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2024년 제주지역 겨울철(1~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이 겹치면서 마늘에서 '2차생장'이 47%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바 있다.2차생장은 벌마늘이라고도 불리며 마늘쪽에서 다시 싹이 돋는 생리장해 현상이다.이에 따라 마늘 재배 현장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에 대응할 실질적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덜 매운 마늘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이에 부합하는 품종 개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그러나 마늘은 유전적 불임성이 강해 주로 인편을 통한 영양번식을 주로 하며, 일부 계통에서만 개화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교배를 통한 신품종 개발에는 한계가 있으며, 육종 과정 또한 장기간 소요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기존에 수집·보존해 온 유전자원을 기반으로,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법을 적용해 제주지역 적응성이 높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방사선 돌연변이 육종은 여러 원예작물에서 고부가가치 신품종 개발에 활용된 바 있으며, 마늘 육종에도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육종 방법으로 알려져있다.2004년부터 진행된 마늘 유전자원 수집·보존 시험을 통해 덜 맵고 수량성이 높은 3계통을 선발했다. 특히 이들 계통은 남도마늘에서 2차생장 발생률이 높았던 2024년에도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수량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3계통을 대상으로 지난해 인편에 방사선을 처리해 변이를 유도했으며, 2025년 7월 모본과 형질적 특성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구 크기 등 수량성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했다. 2026년에는 이들 개체의 형질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전되는지 검증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유전적 변이를 보이면서 수량성이 우수한 계통은 향후 3년간 생산력 검정시험을 거쳐, 2029년 신품종 마늘 품종보호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주영 농업연구사는 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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