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리더 배송지역 찾기 Χ 닫기
프레쉬리더 당일배송가능지역을 확인해보세요!

당일배송 가능지역 검색

세종시, 청주시, 대전시(일부 지역 제외)는 당일배송 가능 지역입니다.
그외 지역은 일반택배로 당일발송합니다.
일요일은 농수산지 출하 휴무로 쉽니다.

배송지역검색

오늘 본 상품

없음

전체상품검색
자유게시판

지난 24일 내성천제비연구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7 22:11

본문

지난 24일 내성천제비연구소 회원들이 경북 순흥면을 찾아 제비 배설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둥지 받침대’를 설치하는 활동을 벌였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예쁘고 반갑지. 그런데 똥이 감당이 안 돼.”지난 24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상설시장’ 미용실·옷집·식자재 상가 입구에는 진흙으로 빚은 작은 항아리들이 곳곳에 매달려있었다. 주로 천장 귀퉁이에 붙어 있는 ‘진흙 항아리’ 안에는 조그맣고 앙증맞은 새끼 제비 네댓 마리가 다글다글 앉아있었다. 어미가 휙 날아들자, 새끼들은 꽃봉오리가 한꺼번에 잎을 터뜨리듯 앙다물었던 입을 벌리며 먹이를 반겼다.해마다 우리나라를 찾아 ‘처마에 복을 짓는다’고 여겨지는 길조지만, 이곳에서 제비는 그리 환영받는 손님은 아니었다. 제비들이 처마에 집을 짓게 되자 상가 출입구나 진열대에 배설물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여성복을 판매하는 강아무개(65)씨는 시장 상인들에게 종종 “제비 좀 키우지 말라”고 핀잔을 듣는다고 했다. 그의 상점 처마에는 제비가 두 곳이나 집을 지어놓고 있었다. “몇 년을 있잖아. (새끼를) 다섯 마리, 여섯 마리 이렇게 키워 나가. 근데 우째 집을 떼버리겠노.” 지난 24일 내성천제비연구소 회원들이 경북 순흥면을 찾아 제비 배설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둥지 받침대’를 설치하고 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대표적 여름철새인 제비는 태국·베트남·필리핀에서 겨울을 보내고 4월 중순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 찾는다. 4000여㎞를 날아와 둥지를 튼 뒤 4~7마리의 새끼를 낳아 9~10월에 있던 곳으로 함께 돌아간다.한때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였지만, 서식지 감소·살충제 사용 증가·먹이 감소 등으로 인해 최근 수십년간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최창용 서울대 교수(산림자원학부)가 공개한 연구에서는 10㏊당 개체 수가 1987년 2289마리에서 2005년 22마리로, 18년 사이 10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경북 봉화군 봉화버스터미널 처마에 제비들이 둥지를 짓은 모습. 내성천제비연구소는 봉화시장과 봉화버스터미널등 지난해 개최한 전주국가유산야행. 전북 전주시 햇살이 물러난 자리 바람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야경은 이야기를 품는다. 낮의 분주함이 잦아든 자리에 펼쳐지는 여름밤의 풍경, 이제는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야행(夜行)’의 시간이 시작된다. 전국 야간 투어가 가능한 명소를 소개한다. 전북 전주시는 6월 6~7일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등 7개 공간에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전주야행은 ‘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4개 공간에서 풍패지관, 오목대, 전주향교까지 축제 공간을 대폭 넓혔다. 전문가가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성행’, 풍남문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 ‘뜻밖의 국악’, 모바일 스탬프 투어 ‘전주사대문 부성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깊은 역사와 함께 밤을 누릴 수 있다. 충남 아산시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외암마을 일대에서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을 연다. ‘빽 투더 조선’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충남도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전통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조선시대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엿장수와 로컬푸드 장터, 버스킹 무대가 분위기를 더한다. ‘불빛 따라 걷는 외암길’에서는 조선시대 어느 마을을 걷는 듯한 고즈넉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전남 해남 땅끝달달여행의 모습. 전남 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매주 금요일 ‘땅끝달달야행’을 진행한다(현충일 제외). 해남매일시장과 읍내길 사거리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 거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철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는 물론 초콜릿 만들기 같은 체험도 마련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3일 첫 시작에 이어 30일 오후 5시부터 두 번째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북 구미시는 31일까지 인동야시장을 운영한다.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접목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