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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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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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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하는 문명대 명예교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25일 서울 중구 동국대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보묵천향(寶墨天香)―보배로운 먹, 하늘의 향기' 개막식에서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2025.3.2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여기 이 부분, 무엇으로 보이나요? 바로 배입니다.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죠. 그럼 이건요? 작살 맞은 고래로 보이나요?" 지난 3월 25일 서울 동국대 박물관 전시실 2층. 문명대(85) 동국대 명예교수가 전시실 한쪽 벽면을 채운 탁본(拓本·비석이나 기와 등에 새겨진 글씨나 무늬를 종이에 그대로 떠낸 것)을 가리키며 말했다. 가로 5m, 세로 2.2m 크기의 탁본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이 기록돼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은 탁본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반구대 암각화 탁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5일 서울 중구 동국대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보묵천향(寶墨天香)―보배로운 먹, 하늘의 향기'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반구대 암각화 탁본'을 살펴보고 있다. 2025.3.25 mjkang@yna.co.kr 인류사를 다시 쓰게 한 바위그림, 반구대 암각화와의 재회였다. 저명한 불교 미술사학자인 문 교수에게 암각화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이다. 1970년 당시 동국대 박물관 전임연구원이던 그는 울산 지역의 불교 유적을 조사하던 중 12월 24일 천전리 일대에서 다양한 문양과 명문(銘文)이 새겨진 암각화를 발견했다.선사시대부터 신라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시간을 담은 흔적이었다. 개막식 참석한 문명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25일 서울 중구 동국대 박물관에서 특별전 '보묵천향(寶墨天香)―보배로운 먹, 하늘의 향기'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3.25 mjkang@yna.co.kr 세상을 놀라게 한 발견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듬해 12월 25일 동료 학자인 김정배(현 고려대 명예교수)·이융조(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교수와 반구천 일대를 조사하던 그는 또 다른 암각화와 마주했다. 뛰어난 풍광으로 예부터 많은 문인이 찾았던 명소, 반구대 아랫부분 바위에는 부산 중구 사거리에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양다경 기자 6·3 대선을 앞두고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 대선 후보들은 산업은행 본사, 해양수산부·HMM 부산 이전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지만 정작 부산 민심은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지난 23일 방문한 부산 국제시장과 부전시장은 평일임에도 ‘어서 오이소’를 외치는 상인들의 외침으로 가득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느냐고 묻자 “먹고 살기 바빠 뉴스도 잘 안 본다” “투표 참여도 고민 중”이라며 손을 내저었다.부산은 지난 대선, 지방선거, 총선 등 총 세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58.25%,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66.36%를 득표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강했던 22대 총선에서도 부산 18개 지역구 중 민주당은 단 1석만을 차지했다.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파면을 겪으며 ‘보수의 아성’에 제동이 걸렸다. 그럼에도 부산 민심은 반(反)이재명 정서가 매우 강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도덕성에 대한 우려가 일순위로 꼽혔다.국제시장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배모(80)씨는 “아무리 찍을 사람이 없다캐도 이재명은 내 못 찍어줍니더”라며 “25만원 준다고 해가 어차피 다 우리 세금인데 살림살이에 무슨 도움이 됩니꺼. 안 받고 말지예”라고 말했다. 옆에서 가방을 구경하던 70대 여성 손님도 “전과도 많고 거짓말을 밥술갈뜨듯이 한다 아입니꺼”라며 편을 들었다.시장 단골인 박모(81)씨는 “부산 사람은 아무리 돌아서도 결국 국민의힘”이라며 “이재명이는 대법원장도 탄핵하고 재판하는 것도 중지시키고 암만 대통령이 된다캐도 그라는 법이 어딨노”라며 토로했다.부전시장에서 과일가게를 10년 운영해 온 허모(63)씨는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손가락으로 ‘2’를 상징하는 브이(V)자를 그렸다. 허 씨는 “김문수 후보는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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