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건을 상정해서 올라와야 된다.

절차를 거쳐서 본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라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후 개인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후 개인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지금 국회를 향해 가고.

이에 과반이 넘는 170석을 보유한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안건 의결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 조치하겠다"며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더불어민주당보좌진들은 본청 정문과 후문 방어를 위해 계엄군과 대치 중이다.

4일 새벽 12시30분 기준 민주당 보좌관들은 국회 본청 내부에 있는 의자, 가림막 등을 이용해 정문을 봉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민의힘과더불어민주당등 각 정당은 심야에 국회의원들의 긴급 소집 명령을 내렸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계엄령 직후 국회로 복귀했다.

가까스로 국회 경내로 들어온 의원들은 하나같이 긴장된 얼굴이었다.

허겁지겁 국회 본관에 들어온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옆쪽 문으로 힘겹게 들어왔다.

테넌바움

ⓒ 유성호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더불어민주당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집결하고 있다.

ⓒ 유성호 "국회 사무총장입니다! 아무도 국회의장의 허락 없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보건위·여가위 소속더불어민주당전진숙 (광주북구을) 국회의원은 의사들이 마약류 처방 전 환자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진숙 의원은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 일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 “윤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했다”며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반국민적 계엄 선포”라며 정면으로 거부 뜻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 시도와 예산 삭감 등 국정 마비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나, 여야 대표 모두 즉각적인 반대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도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라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라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면서 ”국회의원은 즉시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