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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을 낮추거나 일이 적었던 적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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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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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을 낮추거나 일이 적었던 적은 예전부터 많았어요. 그런데 공식적으로 공장이 멈춘 건 처음이라 불안감이 몰려오네요.”“구조조정 얘기가 나오면 협력사인 우리부터 계약이 안 될 거랍니다. 걱정이 큽니다.” 4월부터 가동을 멈춘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 시설. /서일원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창사 이래 처음 가동을 멈춘 현대제철의 철근 공장. 지난 7일 오후 5시쯤 찾은 인천 송현동 공장 안쪽의 ‘단결하라, 투쟁하라, 24임단투 승리하라!’ 현수막 방향에서는 노동조합의 노동가요가 흘러나왔다.현대제철 노사는 작년 9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다 이달 10일 잠정 합의했다. 회사는 1인당 평균 2650만원(기본급 450% + 1000만원)의 성과급에 임금 10만원 인상을 제안했으나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추가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왔다. 그러다 11시간가량 이어진 회의 끝에 ‘기본급 450% + 1050만원’, 임금 10만1000원 인상에 합의했다.작년에 6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현대제철은 인천의 철근 공장을 4월 한 달간 셧다운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전 임원의 급여도 20% 삭감하면서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인천·포항·순천에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제철은 국내 1위 철근·형강 업체다. 인천 공장에서는 철근, H형강(단면이 H모양인 철강), 스테인리스스틸(STS), 주·단강 제품을 생산해 왔다.2023년 9월에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로 경쟁력을 잃은 스테인리스스틸 생산을 멈췄다. 인천공장의 철근과 H형강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150만톤(t), 200만톤(t)에 달한다. 7일 찾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정문. 보안팀 직원이 퇴근 하는 직원들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서일원 기자 철근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출근하지 않고 있는 직원은 400명 정도다. 소형공장 조업 인원 70여명을 포함해 60·90톤 제강공장 등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70%의 임금을 받으며 휴업 중이다. 한때 3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연구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중국 쪽 서해 연안 황폐화로 어선들이 점점 우리 쪽 중간선으로 구조물을 설치하려고 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지난 3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반대 입장을 적시에 지속적으로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KIOST는 한국 최초 종합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1,422톤급)를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호는 지난 2월 26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된 구조물을 조사하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중국 해경 및 민간인과 대치한 선박이다. 당시 온누리호가 구조물에 약 1㎞ 거리까지 접근하자, 고무보트에 탄 중국 쪽 시설 관리인들이 막아섰다. 이에 대기하던 한국 해경도 함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중국 측과 2시간여 대치했다. 양 소장은 중국이 '어업양식 시설'이라 주장하며 설치한 구조물은 "우리의 해양경제활동과 관련한 주권적 권리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면서 "중국은 잠정조치수역에서의 자제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외교적 항의와 철거라는 메시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구조물이) 해양 경계획정 협의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묵인효과가 생긴다"며 "외교적 항의와 조사선을 통한 억지력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한중 사이 거리가 가까운 서해에서는 해양 경계 협정이 맺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200해리(약 370km)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잠정조치 수역에서 양국 어선이 함께 조업하고 양국 정부가 수산자원을 공동 관리한다. 유엔해양법협약이 규정한 잠정약정, 즉 최종경계선을 확정하기 전에 수산자원을 함께 이용·관리하도록 양국이 합의했다. 그게 바로 PMZ다. 그럼에도 이곳에 설치한 구조물이 관심을 끄는 건, 우리 중간선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중국이 서해를 내해(內海)화한다는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양 소장은 중국의 정곡을 찌를 대응 수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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