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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간끌기'…협상 교착되며 전투격화·민간인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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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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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간끌기'…협상 교착되며 전투격화·민간인 대량사망도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 받은 우크라이나 수미[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 제공.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시작된 휴전 협상이 '신속한 종전'을 이뤄내겠다는 장담과 달리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참상을 더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에 반응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도 높은 공격을 감행하면서다. 서방에선 러시아 측이 당초부터 휴전할 의사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러시아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주도 수미시(市)를 겨냥해 최소 두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사일들이 떨어진 곳은 수미 시내 인구밀집 지역이었다. 이 중 한 발은 승객으로 가득한 버스에 명중했고, 아비규환의 참상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미에선 어린이 두 명을 포함, 34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을 맞아 거리에 나온 사람이 많았던 까닭이다. 이번 사건은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최악의 민간인 인명피해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이번 공격을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 "푸틴은 휴전을 향해 갈 의도가 없다는 게 명백하다"며 유럽의 대러 제재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릴 것을 주장했고, 내달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도 이번 공격을 '심각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에 전쟁 발발의 책임이 있다는 양비론적 태도를 유지했고 수미 미사일 공격 참사에 대해서도 "끔찍한 일"이라면서 "나는 그들이 실수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우크라 북동부에 러 탄도미사일 공격…최소 32명 사망[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그러면서 '실수'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말에는 러시아에 문의하라며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피격된 장소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군 회의가 열린 곳"이라고 주장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발언은 러시아군이 목표물을 빗맞히면서 참사가 벌어졌다고 보기에 나온 것일 수 있어 보인다. 푸틴 '시간끌기'…협상 교착되며 전투격화·민간인 대량사망도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 받은 우크라이나 수미[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 제공.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시작된 휴전 협상이 '신속한 종전'을 이뤄내겠다는 장담과 달리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참상을 더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에 반응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도 높은 공격을 감행하면서다. 서방에선 러시아 측이 당초부터 휴전할 의사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러시아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주도 수미시(市)를 겨냥해 최소 두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사일들이 떨어진 곳은 수미 시내 인구밀집 지역이었다. 이 중 한 발은 승객으로 가득한 버스에 명중했고, 아비규환의 참상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미에선 어린이 두 명을 포함, 34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을 맞아 거리에 나온 사람이 많았던 까닭이다. 이번 사건은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최악의 민간인 인명피해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이번 공격을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 "푸틴은 휴전을 향해 갈 의도가 없다는 게 명백하다"며 유럽의 대러 제재를 최고 수위로 끌어올릴 것을 주장했고, 내달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도 이번 공격을 '심각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에 전쟁 발발의 책임이 있다는 양비론적 태도를 유지했고 수미 미사일 공격 참사에 대해서도 "끔찍한 일"이라면서 "나는 그들이 실수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우크라 북동부에 러 탄도미사일 공격…최소 32명 사망[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그러면서 '실수'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말에는 러시아에 문의하라며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피격된 장소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군 회의가 열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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