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상단노출 안전 이미지. 서울신문DB 아파트 외벽 도장·보수 작업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졌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1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장·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용노동부는 A씨를 고용한 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당국은 달비계 작업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도 내렸다.노동부 관계자는 “옥상에서 달비계에 타려다 사고를 당했는지, 달비계 작업 중에 추락했는지 목격자가 없어 조사가 필요하다”며 “작업 당시 안전 장구 착용 여부와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양산 이창언 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키메스2025가 3월20∼23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이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키메스(KIMES) 2025’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5’가 지난달 20~23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1450여 개 기업이 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정보 시스템, 헬스케어 서비스 및 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7천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고, 나흘간 7만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4941명의 외국 바이어도 방문해 총 30건, 2700만달러(약 39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왔다.병원 의료용품부터 미용의료 제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지만, 올해 모든 전시관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AI 기술이 국내 의료·보건 산업 분야에도 본격 도입된 건 불과 2~3년 전이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를 융복합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의료 AI, 의료정보·진단보조 넘어 융복합 의료기기로의료 AI 기술이 가장 먼저 도입됐던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정보 관리 시스템과 의료영상 진단보조 기술 등에선 기술적 성숙도를 보였다. 일례로 의료 정보기술(IT) 기업 유비케어는 자사 EMR ‘의사랑’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클리닉’을 선보였다. AI 클리닉은 의사랑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약물 관리, 수면·생활습관 개선 등 환자 돌봄을 병원에서 집까지 연결하는 미래형 클리닉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달 20일 키메스2025 개막식 당시 웨이센 부스를 방문한 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오른쪽 끝)과 자사 제품을 설명 중인 김경남 웨이센 대표(왼쪽 끝). 웨이센 제공. 이상호 구글상단노출